오랜 연인인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최근 톱스타 이병헌-이민정, 이효리-이상순의 결혼 소식이 줄지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이보영은 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연인 지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7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이 오는 9월 27일 결혼 발표를 함에 따라 톱스타 결혼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이보영은 해당 사이트에 게재한 손편지를 통해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결혼한다고 맘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 안 그럴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알렸다. 6년간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현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 역시 결혼 발표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OSEN 단독보도) 두 사람은 최근 웨딩 화보를 촬영하며 결혼식 준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2006년 한 차례 교제했던 두 사람은 2011년 말 재회해 교제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관심도 받고 있어 세기의 결혼식이 될 전망이다.
최근 '식 없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이효리 역시 이상순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상순과 결혼하는 것이 맞고 9월쯤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발표를 한 이효리는 최근 쏟아지는 결혼 추측성 글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식 없는 결혼식을 하게 됐다.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알려 한 차례 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국내 톱스타들이 줄지어 결혼 소식을 알려 올 가을 이들의 결혼식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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