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식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이 애도물결을 이루고 있다.
박용식의 최측근은 이날 오전 OSEN에 "박용식 씨가 오늘(2일) 오전 7시께 돌아가셨다.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는데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너무 갑작스럽다", "정정해 보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득보다 실이 많았던 비운의 스타", "믿기지 않는다", "이제 그 분 역할은 누가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인은 지난 1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달 20일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에서 20일을 머문 후 패혈증 증세가 발생,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가족의 뜻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 박용식은 1946년 12월 생으로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슬하에는 딸이자 성우 박지윤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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