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스포츠부]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경기종료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녀 프로 골퍼 역사상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박인비가 브리티시 오픈 첫 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 6672야드)에서 끝난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 하이트진로), 오지영,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재미교포 제니 신, 미야자토 아이(일본),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는 3타 차.
이날 모건 프레슬(미국)과 카밀라 렌나르트(스웨덴)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최나연(26, SK텔레콤)과 전미정(31, 진로재팬), 지은희(27, 한화)가 5언더파 67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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