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해밍턴, 훈련 중 눈물 펑펑..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2 10: 57

방송인 샘해밍턴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훈련을 받던 중 눈물을 펑펑 흘렸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진짜사나이' 촬영 현장에서 청룡대대에 이어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에 전입, 무박 훈련에 앞서 진행된 대화 시간에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했던 샘해밍턴은 이기자 부대 입소날과 겹쳐 아내와의 특별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랑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결혼식도 못해줬는데…"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이내 감정을 추스린 샘해밍턴은 첫 번째 훈련인 특공 무술에 참여하였으나 날렵하고 절도있는 특공 무술 동작을 버거워하며 연속적으로 조교에게 지적을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바지가 뜯어지는 대참사를 겪기도 했다. 연속되는 수난으로 의기소침해진 샘해밍턴은 결국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훈련을 수행하지 못한 답답함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오는 4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에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해밍턴, 손진영, 장혁, 박형식 등 멤버들은 청룡대대에 이어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에 전입, 수색대원으로서 자격을 평가받는 정예수색교육 훈련에 동참했다.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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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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