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식 패열증 사망,'네티즌 "저승사자가 착각한건 아닌지..."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8.02 11: 54

[OSEN=이슈팀] 배우 박용식이 패혈증으로 2일 세상을 떠났다.
박용식의 최측근은 이날 오전 OSEN에 "박용식 씨가 오늘(2일) 오전 7시께 돌아가셨다.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는데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1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달 20일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을 머문 후 패혈증 증세가 발생,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가족의 뜻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온몸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
라가거나 36도 이하의 저체온증이 나타나며 호흡,맥박수가 정상수치에서 증가하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박용식의 경우 캄보디아 방문 도중 미생물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패혈증은 고열, 두통 등을 일으키지만 나쁜 경우 쇼크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여름철이나 가을철 해산물을 조심해야하며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시간안에 사망할 수 있으니 신속히 병원을 찿아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촬영 때문에 먼 곳까지 가셨다가 돌아가시게 됐네요","생활고 일화가 떠올라 가슴이 더 아픕니다", "저승사자가 착각한건 아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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