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완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LA 갤럭시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이스코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한 카림 벤제마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LA 갤럭시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LA갤럭시는 후반 18분 호세 비아레알의 만회골로 2-1 추격에 성공했으나 후반 29분, 벤제마가 다시 한 번 헤딩골로 LA갤럭시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A갤럭시와 경기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에버튼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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