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완투승‘ 신일고, 장충고 꺾고 청룡기 4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8.02 17: 04

신일고가 에이스 이승헌의 1실점 완투를 앞세워 장충고를 꺾고 청룡기 4강에 올랐다.
신일고는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6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 장충고와의 경기서 9이닝 1실점 완투를 펼친 이승헌의 활약을 앞세워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일고는 분당 야탑고에 이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취점은 장충고가 올렸다. 4회말 장충고는 송성문의 1타점 좌전 안타로 먼저 1점을 올렸다. 그러나 신일고는 5회초 최승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속 타자 김응수의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승패 추를 기울였다. 열띤 투수전 속 결국 승리의 여신은 신일고의 손을 들어줬다.

신일고 좌완 에이스 이승헌은 9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탈삼진 3개, 사사구 4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강을 이끄는 동시에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기교파 좌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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