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예능 꿈나무를 발견하기 위한 ‘여름 예능 캠프’를 방송한다.
‘무한도전’은 3일 방송에서 배우 임원희, 김민교를 비롯해 천명훈, 2PM의 준케이, UV의 뮤지, 인피니트의 김성규, 존박까지 7명이 참여하는 ‘여름 예능 캠프’를 공개한다.
‘무한도전’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여름 예능 캠프’답게 입소부터 평범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게스트들의 등장에 맞춰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것. MBC 신인 개그우먼 맹승지를 리포터로 투입,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이크를 들이대며 황당한 질문을 던지는 등 게스트를 당황하게 하는 상황 설정으로 재밌는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존박은 처음 겪어보는 어리둥절한 상황에 놀라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캠프 일정에서는 연기자 스태프가 본인의 연기자를 홍보하는 ‘자기 PR 시간’이 마련됐다. 연기자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스태프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팀 나누기를 위한 열정적인 댄스 타임을 갖는가 하면 현재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축구’를 차용, 특수 제작한 튜브를 입고 다이내믹한 게임을 즐기며 몸 개그를 쏟아내기도 했다.
야심찬 포부로 예능계에 도전장을 내민 예능 유망주들과 함께 하는 ‘무한도전’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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