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 등판? 김영민 유니폼 실수

[OSEN=이슈팀]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이 후배 투수 조상우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넥센 선발이 등번호 42번 조상우 이름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1군 엔트리에 들어있지 않아 등판할 수 없는 상황. 넥센 우완 투수 김영민이 전날 일찍 광주에 내려가면서 유니폼을 챙겨입지 못해 조상우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한편 KIA가 5회초 현재 넥센에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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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