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카리대, 국내 무대 데뷔전 소감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03 09: 17

"첫 등판인 만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에스마일린 카리대(30)가 국내 무대 첫 등판 소감을 밝혓다.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카리대는 2일 잠실 LG전서 0-3으로 뒤진 7회 선발 차우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손주인, 윤요섭, 박용택 모두 범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직구 최고 151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카리대는 경기 후 "첫 등판인 만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카리대는 "스트라이크존은 미국과 유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주자 견제에 항상 신경을 쓰면서 보다 낮게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껏 슬라이드 스텝과 주자 견제에 어려움을 겪은 외국인 투수들이 부지기수. 카리대는 첫 등판을 통해 국내 타자들의 뛰어난 베이스 러닝을 경험한 만큼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 역시 퀵모션"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카리대는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게 많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