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소울다이브가 엠넷 '쇼미더머니2' 실력파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앞서 소울다이브의 우승을 점찍었던 시즌1 우승자 로꼬의 예상이 적중한 것.
로꼬는 지난달 29일 '쇼미더머니2' 파이널 녹화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우승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래퍼를 꼽아달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소울다이브를 선택했던 바 있다.
로꼬는 "우승은 소울다이브 형님들이 했으면 좋겠다. 소울다이브 형들과 친분이 깊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동안 '쇼미더머니2'에서 보여줬던 무대들만 보더라도 우승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꼬는 "소울다이브가 그 동안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비롯한 많은 공연에서 쌓아온 포텐이 '쇼미더머니2'에서 터진 것 같다. 오늘 파이널 공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쇼미더머니2'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이어 개최됐다. 준결승에서는 이현도, MC메타 프로듀서의 곡을 주제로 매드클라운 vs 지조, 소울다이브 vs 스윙스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결승에서는 지조 vs 소울다이브가 자신들의 신곡으로 진검승부를 펼쳐, 소울다이브가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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