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트리플A 첫 블론 세이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03 14: 46

'창용불패' 임창용(37)이 트리플A 첫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프링 모바일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시티 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1실점(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3으로 앞선 8회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에프렌 나바로의 볼넷, 트렌트 올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후속 타자 로베르토 로페즈를 병살타로 유도했지만 3루 주자 에프렌 나바로가 홈을 밟았다. 그리고 임창용은 스캇 커즌스를 2루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아이오와 컵스는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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