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발표한 신곡 '아는사람 얘기'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래퍼 산이가 라이브를 예고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일 오후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프리스타일 데이'(에서) '아는사람 얘기' 라이브 갑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오는 4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에서 예정된 힙합 콘서트 '프리스타일 데이 2013' 무대에 대한 예고인 셈.
1년에 딱 한 번 개최되는 한국 힙합 최고의 축제인 '프리스타일 데이 2013'에는 산이를 비롯해 힙합듀오 배치기, 래퍼 가리온, 도끼, 빈지노, 술제이, 블락비 지코, 이환, 울티마, 이펙, 그룹 M.I.B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특히 '프리스타일 데이 2013'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랩 배틀 콘서트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늘려가며 대한민국 대표 힙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산이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인 싱글 '아는사람 얘기'로 음악방송 출연 및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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