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상현 상대로 3점포… 시즌 4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8.03 20: 35

침묵하던 조인성(37, SK)의 방망이가 결정적인 순간 호쾌한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조인성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김상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현의 132㎞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
3-3으로 맞선 6회 선두 타자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SK는 조인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7-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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