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4, 카디프시티)이 프리시즌 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김보경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이탈리아 세리아A의 키에보 베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후반 12분 천금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크레이그 눈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 슈팅으로 키에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김보경은 프리시즌 4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개막이 다가오는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카디프는 오는 11일 안방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오는 17일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 EPL 개막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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