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송지욱·윤후, 난데없는 복근 대결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04 17: 39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들 지욱과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가 난데없는 복근 대결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욱과 후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윤민수의 제안으로 등목에 나섰다. 이들은 등목 뒤 나란히 앉아 찬물에 발을 담그며 소박한 피서를 즐겼다.
둘의 모습을 보던 윤민수는 지욱을 가리키며 "지욱아, 너는 왕자가 있다"며 칭찬했다. 이를 들은 후가 지지않으려 "나도 있다"며 복근 자랑에 나선 것.

후는 자신의 뽀얀 배를 보여주며 숨을 들이켰다, 내쉬었다를 반복했다. 후는 "이게 날씬한 거고 이게 왕자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아빠들의 웃음만을 유발했다.
또한 후와 지욱은 자두 따기 체험에 앞서 일바지를 입으며 마치 레드카펫을 연상케하는 패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 아이들과 동생들이 함께 떠난 경북 김천시 석정마을, 조룡마을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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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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