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전국 외식비 비교'가 시선을 끌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최근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물가조사 통계에서 지난 6월 기준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 가격을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8개 대상 품목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소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외식비로는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 등 4개 품목이다. 비빔밥은 7818원으로 강원도의 5500원보다 무려 2318원이 더 비쌌다. 삼겹살 역시 서울은 1만 3733원인데 반해 강원도는 1만 44원으로 3700원 정도 비쌌다.
서울은 삼계탕과 칼국수도 역시 각각 1만 3227원, 6500원으로 가장 비싸게 먹었다. 삼계탕은 울산이 1만 600원, 칼국수는 부산이 50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냉면은 부산이 7929원으로 가장 비쌌고 김치찌개백반은 충북, 충남, 전북이 나란히 6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자장면은 충북이 4643원으로 4000원인 대구와 울산보다 643원을 더 내야 했다. 김밥은 대전이 32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전북이 2640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외식비 비교'를 본 네티즌들은 "전국 외식비 비교, 서울에서 살기 힘드네", "전국 외식비 비교, 지역별로 차이 심하네", "전국 외식비 비교, 서민들만 죽어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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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홈페이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