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독주, '개콘'도 꺾었다..日예능 전체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5 07: 57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KBS 2TV '개그콘서트'를 누르고 일요 예능 전체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의 통합시청률은 1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5.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
특히 '일밤'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던 '개그콘서트'(17.1%)를 꺾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지난 방송(8.4%)보다 0.4%포인트 하락한 8.0%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방송(9.6%)보다 3.0%포인트 하락한 6.6%로 집계됐다.  이는 '일밤'보다 2배 가까이 낮은 수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는 두 번째 형제특집을 진행,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다시 한 번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최고의 수색대원이 되기 위해 이기자부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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