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도 빅뱅이다..日 여름축제 '관객 폭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05 08: 44

빅뱅 대성이 일본 대형 여름 축제인 ‘에이네이션’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중들을 사로 잡았다.
 
대성은 지난 4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일 체육관에서 열린 'a-nation island 히트 아일랜드 카니발 2013'에 참석했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대형레코드 회사 에이벡스 그룹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여름 야외 라이브 투어로,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총 5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일본 최대 규모의 여름 축제다.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대성의 등장과 동시에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일본 20개 도시 26회 공연으로 10 만 명 이상을 동원한 솔로 투어 [D-LITE D' scover Tour 2013 in Japan ~ DLive ~]에 함께 했던 밴드(사지 마사노리, 마티 프리드먼 등)와 함께 ‘우타우타이노 바랏도’ ‘히노아타루 사카미치’ ‘WINGS’ ‘죠이풀’ 등 2월에 발매된 앨범 'D' scover’ 수록곡을 중심으로 총 7곡을 가창했다.
 특히 지난 7월 31일 발표한 대성의 첫 일본 싱글 'I LOVE YOU'를 선보였을 때에는 마음을 울리는 대성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대성은 "지난해 빅뱅 다섯 명으로 a-nation에 출연했습니다만, 올해는 저 혼자 이런 멋진 이벤트에 출연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솔로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따뜻하게 감싸듯이,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소울풀하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보컬로 팬의 감정을 흔든 대성의 약 35분간의 무대는 성황리에 종료했다.
최근 일본 첫 싱글 'I LOVE YOU'를 발표한 대성은 오리콘 싱글 데일리 랭킹 4 위에 오르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성은 하반기에는 다시 빅뱅으로 돌아가 오는 11월16일(토)・17일(일) 세이부 돔에서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11월29일(금)~12월1일(일)쿄세라 돔 오사카, 12월7일(토)・8일(일)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14일(토)・15일(일)나고야 돔, 12월19일(목)~21일(토)도쿄 돔, 2014년1월4일(토)삿포로 돔, 1월11일(토)・12일(일)쿄세라 돔 오사카 등 총 6도시 15공연으로 72만1000명을 동원하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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