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이진욱이 영화에 관심 있는 한중 청소년을 위해 특별멘토로 나선다.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CJ CGV의 '제3회 중국 토토의 작업실'(이하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하는 것.
이진욱이 특별멘토로 나선 ‘토토의 작업실’은 2011년부터 시작된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03명의 학생들이 16편의 영화를 제작해 중국 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11년에는 곽재용 감독, 배우 정일우, 2012년에는 김지훈 감독, 배우 하지원이 특별멘토로 참여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중국에 영화 한류를 전했다.
올해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 CJ나눔재단, CJ E&M, 중국 공청단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중국 내 유일한 영화교육 전문학교인 ‘북경영화학원(北京电影学院)’출신 영화감독을 중심으로 10명의 강사진을 구축해 50명의 베이징 주재 한-중 청소년들에게 영화 제작 전 과정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진욱은 10일 14시 CGV칭허에서 진행될 토토의 작업실 상영회에 직접 참석해 학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제작한 영화작품들을 감상하며 학생들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진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과 참신함으로 제작될 영화를 감상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영화인으로서 꿈을 지닌 한-중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토토의 작업실’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진욱은 현재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수상한 그녀'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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