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독주를 굳히고 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아빠! 어디가?' 31회는 20.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6.9%)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방송 초반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5회부터 1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의 인기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고, '아빠! 어디가?'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일밤'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9.8%,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7.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0.7%,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9.8%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는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다른 형제들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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