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과 5년 재계약?..."내 미래 나도 몰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05 17: 16

"내 미래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대해 불확실한 입장을 표명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에 대해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은 201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세후 연봉 1700만 유로(약 252억 원)가 조건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만큼 재계약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해당 보도에 동의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어떤 사항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 단지 나는 내 일에 항상 충실할 뿐이다"고 답하며, "내 미래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 지금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만, 미래에 어떨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추진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의 영입에 대해서는 "베일의 영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