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러', 6일만에 손익분기점 넘겨 '200만 돌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06 07: 34

하정우 주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6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5일 전국관객 24만 833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8만 4776명을 기록했다.
순제작비 약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2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넘어 실속을 챙기게 됐다.

앞서 ‘더 테러 라이브’는 21만 관객수로 오프닝 스코어를 쓴데 이어,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속도를 내는 중이다.
같은 시기 공룡 영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맞붙고 있지만, 밀리지 않는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여름 극장가에서 쌍끌이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뉴스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마포대교 폭탄테러 상황을 생중계하며 예기치 못하게 테러범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았다. 극의 70% 이상 화면에 등장하는 배우 하정우의 연기력이 압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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