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굿 닥터'가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굿 닥터'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상어'의 마지막회 시청률 10.7%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5월 27일 첫 방송된 '상어' 1회 시청률 8.2%에 비해서는 2.7% 포인트 높게 출발한 기록이다.

또한 '굿닥터'는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던 MBC '불의 여신 정이'(10.0%), SBS '황금의 제국'(9.8%)를 가볍게 누르는 성과를 안아 전작 '상어'의 부진을 가볍게 털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문채원 분)의 활약을 담는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