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개봉 6일만에 370만 돌파..흥행 정상 '굳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06 07: 41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6일 만에 37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46만 6,6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6만 2,94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6일(7월 31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개봉 당일 41만 8,000명을 기록했던 오프닝 스코어를 개봉 2주차에 넘어서며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을 알렸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를 연출했던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가 지난 5일 하루 동안 24만 8,33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8만 4,77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터보'가 5일 하루 동안 5만 3,71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3만 6,66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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