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사사구 1실점' 신재웅, 시즌 3승 요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6 20: 31

LG 트윈스 왼손 투수 신재웅(31)이 시즌 3승 요건을 채웠다.
신재웅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가 없는 공격적인 투구로 NC 타선을 맞아 5회까지 한 점으로 틀어막았다.
신재웅은 1회 선두 타자 김종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신재웅은 모창민 타석 때 김종호를 견제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신재웅은 모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나성범을 루킹 삼진 요리했다.

2회 신재웅은 다양한 구질을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범타로 막았다. 신재웅은 이호준-권희동-조영훈을 각각 커브-체인지업-직구를 던져 모두 유격수 땅볼로 침묵시켰다.
신재웅은 3회 선두 타자 지석훈을 1루 파울 뜬공으로 봉쇄했다. 신재웅은 노진혁을 1루 땅볼,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2이닝 연속 3자 범퇴로 NC 타선을 막아냈다.
4회 신재웅은 선두 타자 김종호에게 풀카운트 끝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신재웅은 모창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봉쇄하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신재웅은 나성범 타석 때 볼카운트 1B에서 투구 동작 시 보크를 범해 2루 위기를 맞았다. 신재웅은 나성범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신재웅은 이호준과 권희동을 범타로 틀어막고 4회를 넘겼다.
5회 신재웅은 첫 타자 조영훈을 유격수 땅볼로 묶었다. 신재웅은 지석훈을 3루 땅볼로 솎아낸 뒤 노진혁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신재웅은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신재웅은 팀이 6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아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유원상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신재웅은 시즌 3승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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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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