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새로운 차트 강자로 급부상했다.
7일 오전 현재 산이는 신곡 '아는사람 얘기' 국내 최대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주요 사이트 중 5군데서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2일 곡을 발표하고 3일부터 1위에 올라 5일째 이어지는 기록이다.
중간에 인기 아이돌 그룹의 가열찬 공세로 잠시나마 1위 자리를 내어줬으나, 유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는사람 얘기'는 산이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브랜뉴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후 낸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싱글 앨범. 이 곡은 아주 뻔하고 흔한 짝사랑이라는 소재를 산이만의 독특한 화법과 플로우를 이용해 시종일관 집중하며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앞서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브랜뉴뮤직과의 첫 발걸음인만큼 산이를 좋아해주던 분들은 물론 많은 가요팬분들도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산이가 작업해 놓은 곡들 중에서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 이제 시작인 만큼 '아는사람 얘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쳐보일 산이의 음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음원차트에서는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를 비롯해 크레용팝의 '빠빠빠', 에일리의 유앤아이(U&I),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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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