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7 베타5 배포…흰색 단말기 로고 색 바뀌었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8.07 08: 25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iOS7의 5번째 베타버전을 배포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우버기즈모, 앱어드바이스 등은 “애플이 iOS7의 베타5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고 전하며 터치감과 색감에서 베타4 버전에 비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iOS가 베타4가 배포 된지 8일만에 풀린 베타5는 흰색 아이폰의 시작 화면에서부터 변화를 가져왔다. 검은색 단말기는 해당 사항이 없으나 흰색 기기 사용자들은 단말기의 전원을 켜면 화면 중앙에 뜨던 애플의 로고 색상이 기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배경은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새까맣게 변한 검은 사과를 눈에 잘 띄게 변경됐다. 이는 ‘아이패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향상된 터치감은 보다 빠른 앱 실행을 지원하면 안정된 색감은 기본 설정 메뉴의 아이콘들이 각기 다른 색상의 박스 형태의 모양으로 변경되며 단조로움을 피했다.
또한 알림 센터를 내려서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손잡이와도 같은 작은 바가 하단에 생겨 쉽게 끌어내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파리 자동완성 기능, 제어 센터 옵션 등 세세한 부분에서의 편의성이 높아졌으나 ‘아이폰4’에서 사용이 불가능 한 것 또한 늘었다. iOS7 베타5 이후부터는 ‘아이폰4’에서 월페이퍼와 날씨 애니메이션을 이용할 수 없다.
이번 베타5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 매체들은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됐던 베타4가 주요기능이 담겼던 가장 큰 개발자 버전이었으며 베타5를 비롯해 앞으로 이뤄질 베타버전들은 세세한 부분의 수정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해외 IT 전문 매체 BGR에 따르면 iOS7의 정식버전 출시까지 한 번의 베타버전과 골드마스터(Gold Mater)버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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