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또 공격수 영입설...지동원 이적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07 10: 27

선덜랜드가 지동원(21)을 이적시킬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세네갈출신 공격수 무사 소우(27, 페네르바체)를 영입하기 위해 사우스햄튼과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소우 영입을 위해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쓸 계획이다.
선덜랜드는 지난달 네덜란드리그 AZ알크마르의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를 영입했다. 미국대표팀 공격수인 그는 네덜란드리그 93경기서 51골을 넣었다. 선덜랜드가 소우까지 영입할 경우 사실상 지동원은 충분한 출전시간을 얻기 힘들어진다. 이에 선덜랜드가 지동원 이적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선덜랜드는 유벤투스에서 공격수 엠마누엘레 자케리니(28)를 영입했다. 소우까지 올 경우 공격진은 포화상태가 된다. 지동원이 선덜랜드의 팀내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아니면 팀을 옮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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