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4실점’ 신정락, 시즌 5승 요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7 20: 36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신정락(26)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신정락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신정락은 5회 8점을 뽑은 타선의 지원을 받고 시즌 5승 조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정락은 1회 선두 타자 김종호를 2구째 141km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박민우를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신정락은 2사후 나성범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신정락은 이호준을 내야땅볼 유도해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 신정락은 첫 타자 모창민을 풀카운트 끝에 8구째 123km 커브를 던져 루킹 삼진 요리했다. 신정락은 조영훈과 노진혁을 연속 2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2회를 끝냈다.
신정락은 3회 선두 타자 박으뜸을 3구만에 몸쪽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신정락은 141km 직구가 가운데 몰려 김종호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신정락은 박민우를 3루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 신정락은 나성범을 2루 땅볼로 막아낸 후 이호준을 143km 바깥 쪽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신정락은 모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4회를 마쳤다.
신정락은 5회 1사후 노진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박으뜸에게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태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1,2루가 됐다.
신정락은 김종호에게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고 맞은 2,3루에서 박민우에게 1루 땅볼을 내줘 3점째 실점을 했다. 신정락은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5회를 마쳤다.
6회도 마운드에 오른 신정락은 첫 타자 이호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1사후 신정락은 이현곤에게 1타점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신정락은 노진혁을 2루 땅볼로 잡았지만 박으뜸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내줘 1,3루 위기를 맞았다. 신정락은 이태원을 3루 땅볼로 막고 6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신정락은 7회가 시작하기 전 왼손 투수 이상열과 교체됐다. 7회 현재 LG가 NC에 10-4로 앞서 있어 신정락은 시즌 5승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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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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