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상현, 48일만에 대포 '시즌 6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07 20: 40

SK 거포 김상현(33)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무려 48일 만에 터졌다. 
김상현은 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6-0으로 리드한 6회초 이태양의 초구 바깥쪽 높은 12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15m 시즌 6호 홈런. 
김상현은 지난 6월20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뒤 47일 동안 20경기에서 홈런이 단 하나도 없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도 다녀오는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보며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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