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중국 장쯔강 퓨처스대회 2회전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8 08: 59

윔블던 주니어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정현(삼일공고)이 중국 장쯔강 퓨처스 대회에서 승전보를 전해왔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지난 7일 중국 장쯔강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1차전에서 인도의 비랄리 무르게산을 2-0(6-4, 6-3)으로 제압,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오른 슈이 류(중국)와 2회전서 만나게 됐다.
정현과 같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리스트 임용규(한솔제지)와 부천시청의 나정웅은 팅유 창(중국), 친예 호(대만)를 각각 2-0(6-1, 6-1)로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중국 난징 주니어대회(Grade2)에서는 이덕희(제천동중), 홍성찬(횡성고), 오찬영(계광중)이 나란히 단식 8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중국 난징 테니스 아카데미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본선 32강전서 하오 장(중국)에게 2-0(6-0, 6-0)으로 완승을 거둔 뒤 7일 중국의 첸씬을 2-0(6-3, 6-2)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홍성찬은 중국의 큐아이 싸이를 2-0(6-2, 6-1)로 제압했고, 오찬영도 중국의 웨키앙 젱에게 2-1(2-6, 6-3, 6-2)로 역전승하며 나란히 8강 티켓을 따냈다.
dolyng@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