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선수단이 민물장어로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했다.
대전 시티즌 선수단은 7일 민물장어로 저녁식사를 가졌다.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대전 시티즌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단의 체력보강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대전 시티즌을 응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좋은 경기로 보답해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전종구 사장과 김춘호 전무이사 등 구단 임직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선수단과 함께 일요일에 열릴 포항전 홈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박진옥 선수는 “저희 선수들을 위해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정성욱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말씀해주신 대로 많은 분들께서 성원해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열심히 하겠다. 이번 포항전 홈경기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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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