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실탄 발견, 권총 실탄 32발-공포탄 5발...비닐봉지에 담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08 17: 33

[OSEN=이슈팀] 용산에서 권총 실탄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용산경찰서는 8일 "7일 정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도에서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실탄들은 일련번호가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발견 당시의 상태로 보아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45구경 권총에 사용되는 해당 실탄은 민간 스포츠 사격장이나 군부대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경찰은 이 실탄이 국내 군수업체에서 제작된 사실을 확인하고, 군부대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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