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오보, "간사이 지역 진도 7"... 신칸센 일시 정지 해프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08 17: 44

[OSEN=이슈팀] 일본 간사이(関西) 지역에서 진도 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지지통신은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55분경 일본 간사이 지역 나라현과 오사카부에서 최대 진도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지진속보는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 와카야마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은 관측되지 않았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지진의 규모는 2.3 매그니튜드로 측정됐다.

하지만 긴급지진속보로 인해 JR도카이 선의 오다하라-신오사카, JR니시니혼의 신오사카-신이와쿠니 구간에서 신칸센 운행이 일시정지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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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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