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빌로우,'만루 위기 넘겼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8.08 19: 33

8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위기에서 KIA 새용병 빌로우가 NC 김태군을 내야땅볼 아웃 처리시킨 후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NC는 오른손 투수 찰리 쉬렉(28)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찰리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7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로 올해 최고 투수로 손꼽힌다. NC는 8일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반면 KIA 새 용병 듀웨인 빌로우가 한국무대 데뷔전을 치룬다. 빌로우는 2011년과 201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43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5경기 가운데 133경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트리플A 13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5패 평균자책점 2.55를 찍었다. 빌로우가 위기에 빠진 KIA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 찰리가 팀의 3연패 탈출과 승률 4할 복귀를 이끌지 아니면 빌로우가 한국무대 첫 무대에서 승리해 위기에 빠진 KIA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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