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32, 넥센)이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중견수 및 7번 타자로 출전, 0-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던 유한준은 이날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고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넥센은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이날 첫 득점을 내고 추격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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