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0피안타 4실점’ 찰리, KIA전 부진…최다 피안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8 20: 31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찰리 쉬렉(28) 데뷔 후 가장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부진했다.
찰리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1홈런) 6사사구(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내주는 등 10개의 안타를 맞고 고전했다. 또 몸에 맞는 볼을 3개 허용해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찰리는 선두 타자 김주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1사후 찰리는 김선빈에게 초구 145km 직구가 가운데 몰려 우전 2루타를 맞았다. 또 신종길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1,3루 위기를 허용했다. 찰리는 1루에 있던 신종길을 견제로 잡아내고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찰리는 145km 이상의 직구를 던져 이범호와 안치홍을 연속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2사후 김주형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준호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2,3루 위기를 맞았다.
찰리는 이홍구 타석 때 폭투를 범해 한 점을 실점했다. 찰리는 이홍구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다. 찰리는 김주찬을 2루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고 2회를 끝낼 수 있었다.
3회 찰리는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신종길에게 우전 2루타, 나지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찰리는 이범호를 1루 땅볼로 솎아내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주자와 이범호를 한 번에 잡아냈다. 하지만 찰리는 2사 2,3루에서 안치홍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점째 실점을 했다. 김주형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3회를 마쳤다.
4회 찰리는 선두 타자 이준호를 3구만에 2루 땅볼로 솎아냈다. 하지만 1사후 이홍구에게 4구째 141km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찰리는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선빈을 내야땅볼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찰리는 5회 첫 타자 신종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어 나지완을 150km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찰리는 이범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안치홍을 헛스윙 삼진 요리하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6회 찰리는 김주형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이준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에 몰렸다. 또 이홍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1,3루가 됐다. 찰리는 김주찬에게 유격수 땅볼을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찰리는 김선빈을 2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찰리는 7회 신종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나지완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무사 1,2루에서 결국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임창민이 이후 7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현재 NC가 KIA에 2-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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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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