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아는사람 얘기'로 차트 1위..음원강자 등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09 07: 53

 래퍼 산이가 음원차트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음원강자로 우뚝섰다.
산이는 지난 2일 발표한 신곡 '아는사람 얘기'로 일주일이 지난 9일 오전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음원 발매 후 7일간 인기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컴백하며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재차 1위 위치를 회복하며 차트정상 장기집권 양상을 띄고 있다.

'아는사람 얘기'는 산이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브랜뉴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후 낸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싱글 앨범. 이 곡은 아주 뻔하고 흔한 짝사랑이라는 소재를 산이만의 독특한 화법과 플로우를 이용해 시종일관 집중하며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앞서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브랜뉴뮤직과의 첫 발걸음인만큼 산이를 좋아해주던 분들은 물론 많은 가요팬분들도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산이가 작업해 놓은 곡들 중에서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 이제 시작인 만큼 '아는사람 얘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쳐보일 산이의 음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산이는 눈에 띄는 음원성적으로 인해 향후 음악프로그램 출연 등의 방송 활동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음원차트에서는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를 비롯해 크레용팝의 '빠빠빠', 임정희(Feat. 배치기), 에일리의 유앤아이(U&I),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gato@osen.co.kr
브랜뉴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