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기와 맞설 페루 축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한국(56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에 올라있는 남미의 강호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페루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정예멤버로 구성됐다. 해외파 14명(유럽 8명, 브라질 4명, 아르헨티나 1명, 미국 1명)에 국내파 6명을 더해 총 20인 명단을 꾸렸다.
A매치 47경기 출전해 19골을 기록하고 있는 '주포' 파올로 게레로(코리티안스)를 비롯해 클라우디오 피사로(바이에른 뮌헨, A매치 65경기 18골), 제퍼슨 파르판(샬케 04, A매치 58경기 6골) 등 무게감 있는 선수들이 앞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공격수 에디손 플로레스(비야레알) 수비수 알베르토 로드리게스(리오 아베) 요시마르 요툰(바스코 다 가마) 등도 한국 땅을 밟는다.
한편 페루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5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전을 준비한다.
▲ 페루전 20인 명단
FW : 클라우디오 피사로, 에딘손 플로레스, 요르디 레이나, 파올로 게레로, 레이몬드 만코
MF : 알바로 암피에로, 파울로 크루자도, 제퍼슨 파르판, 파올로 후르타도, 루이스 라미레스, 카를로스 로바톤, 에드윈 레타모소
DF :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카를로스 잠브라노, 요시마르 요툰, 루이스 아드빈쿨라, 크리스티안 라모스, 헤수스 알바레스
GK : 라울 페르난데스, 살로몬 리브만
dolyng@osen.co.kr
게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