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승윤이 생애 첫 KBS 출연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배 걸그룹인 2NE1과 음악 프로그램 동반 나들이다.
강승윤은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자신의 데뷔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3년간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던 강승윤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출연한 바 있으나, KBS에는 음악 방송을 포함해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초 출연이다.

지난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와일드 앤 영' 무대를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선보인 강승윤은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폭발하듯 내뱉는 보컬이 부각된 역동적이고 현란한 무대를 펼쳐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YG 대표 걸그룹인 2NE1도 신곡 '두유 러브미(DO YOU LOVE ME)'로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
2NE1의 신곡 '두유 러브미'는 경쾌한 비트와 2NE1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한편 강승윤과 2NE1이 동반 출연하는 KBS 2TV '뮤직뱅크'는 비스트, 에프엑스, 에일리, 이정현, 엑소, 엠아이비, 제국의아이들, B.A.P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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