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인간 승리의 표본 에릭 아비달은 1년 6개월여 만에 레블뢰 군단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간 종양 수술에서 돌아온 아비달을 전격 선발했다. 아비달은 수술 이후 은퇴설이 나돌았지만 올 여름 AS 모나코로 이적하며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데샹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신예 공격수 마티유 발부에나를 비롯해 프랑크 리베리, 카림 벤제마, 올리비에 지루, 파트리스 에브라, 가엘 클리시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 프랑스 23인 명단
GK : 미카엘 랑드로(바스 티아), 휴고 요리스(토트넘),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
DF: 에릭 아비달(AS 모나코), 가엘 클리시(맨체스터 시티), 마티유 드뷔시(뉴캐슬),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엘리아킴 망갈라(포르투), 아딜 라미(발렌시아) 바카리 사냐(아스널)
MF : 에티엔 카푸에(툴루즈), 클레망 그르니에(리옹), 조슈아 길라보기(생테티엔), 제프리 콘도그비아(세비야), 리오 마부바(릴), 무사 시소코(뉴캐슬)
FW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 디미트리 파이예(마르세유),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
dolyng@osen.co.kr
리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