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민성, 올 시즌 첫 지명타자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8.09 18: 14

4연패에 빠진 넥센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민성(25)이 시즌 첫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김민성의 지명타자 출전이다. 주로 3루수를 봤던 김민성은 이날 6번 및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민성이 올 시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넥센 관계자는 “체력안배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성 대신 김지수가 선발 3루수 및 2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하는 것도 올 시즌 처음이다. 이에 서동욱이 선발 2루수로 들어간다. 전날 1번을 쳤던 이택근은 3번으로 자리를 옮겼고 문우람이 1번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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