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FIFA 랭킹 1위)이 에콰도르전에 나설 20인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코케(21)는 깜짝 승선의 주인공이 됐다.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 평가전에 출전할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청소년, 올림픽 대표 출신 코케는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뉴보이' 이스코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함께 젊은 피를 대표해 무적함대에 승선했다.
공격진엔 알바로 네그레도, 페르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테요 등이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가운데 기둥 노릇을 하던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데 헤아 등은 제외됐다.
▲ 스페인 대표팀 명단
GK: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레이나(나폴리), 발데스(FC 바르셀로나)
DF: 아르벨로아,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이니고 마르티네스(레알 소시에다드), 알비올(나폴리)
MF: 티아구 알칸타라, 하비 마르티네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카솔라(아스날),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이상 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바스,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FW: 네그레도(맨시티), 요렌테(유벤투스), 테요(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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