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옥주현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옥주현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출연, 최근 발표했던 미니앨범 수록곡 ‘아빠베개’에 대한 설명을 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고 만 것.
이날 옥주현은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세월이 지나가니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됐다”며 “그런데 막상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니 울컥했다. 노래를 하다가 녹음을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진심을 담아 ‘아빠베개’를 불렀고, 결국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에 옥주현은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고, MC 유희열은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줬다.
한편 옥주현의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옥주현 눈물 흘리는 모습 보니 내가 다 짠하더라", "부모님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밝아보이던 옥주현 눈물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옥주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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