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손나은이 남편 태민이 준비한 원격 컴백 축하 이벤트에 감격했다.
손나은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일정으로 인해 일본에 체류 중인 태민이 후배 그룹 엑소를 통해 준비한 원격 이벤트와 선물을 받고 "보고싶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엑소는 태민과 미리 짠 대로 에이핑크의 대기실을 방문해 방송국 안에 있는 한 장소로 데리고 갔다. 이들은 자신들의 노래를 개사해 춤과 랩을 선보였고, 고기를 좋아하는 손나은을 위해 고기를 구워줬다. 또한 묵주 팔찌를 잃어버린 손나은을 위해 태민이 준비한 팔찌를 줬다.

초조해 하던 태민은 손나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손나은은 "내가 안 보고 싶냐"라고 묻는 태민의 말에 "보고싶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전화를 끊기 직전에는 엑소의 도움을 받아 "사랑해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조정치 정인 커플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워터파크를 방문했고, 고준희 정진운 커플은 서로의 옷을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 나섰다. 태민은 후배 그룹 엑소의 도움을 받아 나은의 컴백을 위한 서프라이즈 응원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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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