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송창현에 투런포 '13호'…한화전에만 5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10 18: 30

넥센 내야수 김민성(25)이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0으로 리드한 1회말 1사 2루에서 송창현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홈런 숫자를 하나 더 늘렸다. 올해 홈런 13개 중 5개를 한화전에서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성은 송창현과 풀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 몸쪽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후반기 16경기에서 벌써 8개의 홈런을 가동하며 2경기당 하나꼴로 대포를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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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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