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고양 Hi FC가 리그 2위 상주 상무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고양은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알렉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상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던 고양은 강호 상주를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은 이날 승리로 7위(승점 19)를 유지한 반면 상주(승점 37)는 최근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에 제동이 걸렸다.

고양은 전반 38분 외국인 용병 알미르와 알렉스가 천금 결승골을 합작했다. 측면을 허문 알미르가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고 알렉스가 마무리하며 상주를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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