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쐐기골'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1 07: 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인터 밀란을 완파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친선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에도 인터 밀란을 2-0으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로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승부는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쪽으로 기울었다. 카카가 헤딩골로 인터 밀란의 골문을 열은 것. 카카의 선제골 이후 경기의 흐름은 레알 마드리드로 기울었다. 추가골도 쉽게 터졌다. 전반 38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인터 밀란의 골문을 흔들며 프리시즌 6번째 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반격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리카르도 알바레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3골 차까지 벌어지게 됐다. 결국 인터 밀란은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0-3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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