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봉 12일째 600만 돌파..질주 계속?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11 08: 04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개봉 12일째에 접어든 11일 자정 직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록은 역대 천만 관객 신화를 쓴 '해운대'의 16일, '트랜스포머3'의 13일 등 보다도 앞선 속도라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한 '7번방의 선물'의 19일도 제친 기록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주말 좌석 점유율 역시 59.6%로 꾸준히 괴력을 발휘 중이며 개봉 이후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등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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